국토부 "항공여객 성장세 지속될 것"

[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지난달 국제 및 국내 여행객은 전년 동월에 비해 8.7% 증가한 884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은 전년 동월대비 각각 11.6%, 1.1%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제선 여객은 동계 성수기와 봄방학 시즌 등에 따른 해외수요 증가와 저비용항공사의 확대 등으로 11.6% 성장한 653만명을 기록했다.

지역별 이동은 일본(20.9%), 동남아(14.9%), 유럽(12.3%) 등의 순이었다.

국내선 여객 중 제주노선 여객은 보합세(0.8%)였다. 그러나 내륙노선은 3.6% 증가를 기록해 전년 동월에 비해 1.1% 증가한 231만명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달에도 동남아 관광객 증가와 항공사 및 여행사의 저렴한 마케팅 확대 등으로 항공여객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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