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한 첫걸음 선거'·'모두가 함께 걸으면' 각각 대상 수상

▲ 손글씨(캘리그라피) 대상작 : '모두가 함께 걸으면'. 자료=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선거 만화·손글씨(캘리그라피)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모전의 대상엔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한 첫걸음 선거', '모두가 함께 걸으면'이 각각 수상했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번달 15일까지 접수한 공모전 응모작은 만화가 85편, 손글씨가 548편으로 다양한 계층의 국민이 참여했다.

만화가 김판국과 한국만화가협회·한국캘리그라피협회·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관계자 등 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가 이뤄졌다. 부문별로 대상 1작품, 최우수상 2작품, 우수상 3작품을 선정했다.

수상작 선정 후 심사위원들은 "잔잔한 재미를 주는 내용과 그림의 완성도가 아주 잘 어울려 좋았다"며 "전문 캘리그라피 작가들의 작품에서 느끼지 못하는 순수함과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보여 반가웠다" 등의 심사소감을 말했다.

서울시선관위는 수상작 이외에도 입선작으로 만화 5작품과 캘리그라피 15작품을 선정했다. 총 32작품을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한 각종 홍보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에서 응모해 준 것에 거듭 감사를 드린다"며 "수상작이 아닌 다른 응모작도 작품성이 훌륭한 만큼 모든 응모작을 제19대 대통령선거 홍보콘텐츠로 활용할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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