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한 첫걸음 선거'·'모두가 함께 걸으면' 각각 대상 수상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선거 만화·손글씨(캘리그라피)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번달 15일까지 접수한 공모전 응모작은 만화가 85편, 손글씨가 548편으로 다양한 계층의 국민이 참여했다.
만화가 김판국과 한국만화가협회·한국캘리그라피협회·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관계자 등 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가 이뤄졌다. 부문별로 대상 1작품, 최우수상 2작품, 우수상 3작품을 선정했다.
수상작 선정 후 심사위원들은 "잔잔한 재미를 주는 내용과 그림의 완성도가 아주 잘 어울려 좋았다"며 "전문 캘리그라피 작가들의 작품에서 느끼지 못하는 순수함과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보여 반가웠다" 등의 심사소감을 말했다.
서울시선관위는 수상작 이외에도 입선작으로 만화 5작품과 캘리그라피 15작품을 선정했다. 총 32작품을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한 각종 홍보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에서 응모해 준 것에 거듭 감사를 드린다"며 "수상작이 아닌 다른 응모작도 작품성이 훌륭한 만큼 모든 응모작을 제19대 대통령선거 홍보콘텐츠로 활용할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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