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상록구 건설행정과 관계자들과 현장 방문... 구체적인 교통안전 대책 모색

[일간투데이 김동초 기자] 안산시의회 홍순목 문화복지위원장이 상록구 부곡동 새말길 일원 차량 통행 및 보행환경 개선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적극적인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홍순목 위원장은 지난 27일 상록구 건설행정과 관계자와 현장을 살피고 마을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등 교통 흐름 확보 및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구체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모색했다.

상록구 부곡동 새말길 일원은 인천방향 수인산업도로에서 마을로 들어가는 삼거리와 수원방향 수인산업도로에서 내려오는 사거리가 만나 교통흐름이 복잡한 데 다 각종 장애물로 시계마저 좋지 않아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 곳이다. 여기에 차선과 주차선이 불합리하게 배치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상시 주차되어 있는 대형차량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지역이다.

이날 홍순목 위원장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차량 운행 실태 등 현장 상황을 파악한 뒤 교통체계의 개선이 먼저 필요함을 지적하며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차량 통행도 원활히 할 수 있는 방안을 시 관련 부서에 의견을 통보해 조치하도록 요청키로 했다.

아울러,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야 확보를 위한 반사경 설치, 교통시설물 재배치 등 적극적으로 교통안전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홍순목 위원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차량 흐름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도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라며 “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힘써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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