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조달청‧수출진흥협회 협력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열렸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조달청, 한국 ‘지-패스 기업’ 수출진흥협회가 지난달 31일 ‘국내 중소기업 해외 조달시장 판로개척 지원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산업기술원은 해외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지-패스)의 환경마크 인증 취득을 지원한다.

환경마크 인증 취득 지원에 앞서 제품 환경성 개선 컨설팅을 실시하며, 환경분석센터 시험분석 수수료 할인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조달청은 국내에서 검증된 환경마크 인증 기업의 수출을 돕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국내의 공공조달 관련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해외 조달시장 개척을 강화할 예정이다.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인증 및 조달을 연계로 한 민·관·유관기관의 공동 노력을 적극 환영하며 이와 같은 협력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이 보다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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