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제33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한전 KPS는 지난달 30일 본사(광주전남혁신도시, 전남 나주 소재)에서 일반투자자 등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3기 한전KPS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정의헌 한전 KPS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전KPS는 지난해 세계 수준의 경쟁력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매출 확보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했다"라며 "올해도 '새로운 역사 창출'이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변화와 혁신', '도전과 성장', '신뢰와 화합'을 기치로 '백 년 기업'의 꿈을 실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 등 2건의 주주 보고와 제33기(2016 회계연도)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등 총 6건의 의안이 상정됐다. 

특히, 한전KPS는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 국내외 경영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매출 1조 2143억 원, 영업이익 1029억 원, 당기순이익 867억 원의 재무성과를 달성했으며, 주식상장 당시 5985억 원이었던 시가총액이 2016년도 말 2조4390억 원까지 상승(306% 증가) 하는 등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 KPS는 오는 28일 주당 680원의 결산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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