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지자체 동절기 절전실적 점검결과 발표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동절기 에너지 절약 정책 일환으로 243곳 지자체 청사에 대해 전년 동기 대비 절전 실적을 점검했다.
전력 사용량이 증가한 기관은 경기 시흥시, 전남 완도군 등 164곳으로 청사 증축, 문화시설 개방 등 신규 전력수요가 증가의 주원인으로 작용했다. 사용량이 감소한 기관은 강원 화천군, 대구 중구 등 79곳으로 청사 단열 강화, 태양광 발전 설치 등 자체 절전 노력을 통해 높은 절감 실적을 달성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자체 청사의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는 단열 강화, 신재생 에너지 설비 설치, 고효율기기 도입 등 에너지 절약 시설 투자가 필요하다"며 "지역 에너지 절약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사업 등, 지속적인 투자와 점검을 통해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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