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국제 발명품 전시회'에 자체 개발 발명품 선봬

▲ 한전KPS 스위스 국제발명대전에서 금상·특별상 수상. 사진=한전KPS
[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한전KPS는'2017 제네바 국제 발명품 전시회'에 2점의 발명품을 출품해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전시회에 출품한 제품은 한전이 자체 개발한 '연성회로 박마형 내시경 장치'와 '음향공진검사시스템'이다.

심사결과 '연성회로 박마형 내시경 장치'는 금상과 말레이사이 과학자 협회 특별상을 받았다. '음향공진검사시스템'은 은상과 태국 국가연구위원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연성회로 박마형 내시경 장치는 원자력발전소 중기발생기 관판과 분배판의 이물질을 검사·제거하는 로봇 시스템으로, 작업자의 방사선 피폭량을 줄일 수 있는 장비다.

음향공진검사시스템은 초음파 공진을 이용해 보일러 워터월튜브에서 발생하는 손상을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검사시간 대비 70%를 단축할 수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 수상실적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개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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