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20대연구소, 청년층 608명 대상 영어공부 관련 설문결과 발표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대학내일 20대 연구소는 6일,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남녀 608명을 대상으로 영어 공부에 대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대학생과 직장인으로 분류했으며 공부 방법으로는 영어학원과 온라인 강의로 나누어 비교 조사했다.

조사 결과 직장인의 64.2%, 대학생의 61.0%은 현재 영어공부를 하고 있거나 향후 6개월 내 공부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 공부의 목적을 묻는 질문에 직장인은 외국인과 교류(31.1%), 개인 만족감(23.0%) 순으로 답해 취업(47.7%), 졸업 요건(13.2%) 등을 답변한 대학생과 차이를 보였다.

이어 영어 공부 투자 시간과 비용을 묻는 질문에 직장인은 일 최대 1시간 39분, 월 최대 12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고 답해 2시간 41분, 17만원을 사용하는 대학생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가장 선호하는 공부 방법은 영어학원(45.6%), 인터넷 강의(38.7%) 순이었는데 각각 스케줄 조정이 용이하고 질의·응답이 가능한 점을 첫 번째 이유로 꼽았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 관계자는 "직업에 따라 영어 공부 지출 금액, 선호하는 공부 방법, 선호 이유가 다르게 나타났다"며 "이에 따라 본인의 목적과 편의에 맞는 교육법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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