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실시간 해양정보 서비스 제공

[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수온변화 등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수산업계에 해양정보를 제공한다.

한수원은 국립수산과학원과 공동으로 해양관측자료 정보를 공유하고 검증작업을 거친 해양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산업계 등에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관리시스템으로 얻은 수온 변화와 해양생태계 변동 등의 정보를 수산업계에 제공키 위해 수과원과 해당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이번 조치로 수과원은 한수원 관측부표까지 총 16개의 관측 장비를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 폭넓고 정확한 해양환경 정보를 얻게 됐다.

김윤년 한수원 위기관리실장은 "해양환경 정보를 대학과 연구소에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정보 제공이 수산업계의 피해 감소와 해양과학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동해안 원전 주변해역의 해양환경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해양환경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9개의 해양환경 관측부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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