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13일 벤처기업인 간담회 개최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벤처기업의 법률지원 강화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이창재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벤처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벤처기업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법률 제도적 지원 방안에 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손광희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등 경제 단체 관계자 및 벤처기업인, 스타트업 전문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벤처기업이 창의적 기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 벤처기업의 법률적 리스크 관리에 대한 정부의 역할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창재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간담회를 통해 "법무부는 제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혁신과 변화를 포용할 수 있는 법률 제도적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가 경제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는 이날 간담회와 함께 벤처기업의 법률지원 관련 책자인 '신생 벤처기업을 위한 법제도 개선 연구'와 '스타트업을 위한 법률 강연' 2종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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