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집계한 이래 월간 수출액서 역대 3위 기록

▲ 최근 ICT 수입 추이.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해당 통계를 집계한 이래 월간 수출액에서 역대 3위를 기록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이 밝혔다.

아울러 3월 ICT 수출은 161억5000만달러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의 수출 선전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8%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었고,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였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반도체 수츨은 76억2000만달러로 전년대비 44.1% 올라 3개월 연속 역대 최고 수출액을 경신했다. 특히, 최초로 70억 달러대 월간 수출 실적 기록이였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전년에 비해 14.9% 증가한 24억7000만달러였다. 보조기억장치의 수출 호조 영향으로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4.5% 증가한 6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81억달러와 베트남 21억7000만달러, EU 9억1000만달러 등 주요 수출지역에서 증가세가 지속됐다.

수입은 86억5000만달러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을 중심으로 8.1% 증가했다. ICT수지는 75억달러 흑자로 전체 수지 흑자인 65억5000만 달러 달성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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