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린넨 자투리 원단 대량 구입하고 통합 생산해 원가 낮춰

▲ 사진=이랜드리테일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통합 자체브랜드(PB상품) E린넨 콜렉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통합 PB상품은 이랜드리테일의 30여개 PB브랜드들이 역량을 집중시켜 대규모로 선보이는 시리즈 상품으로,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여름 시즌을 맞아 223가지 린넨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 E린넨 콜렉션에는 데이텀·알토·멜본 등 여성복 11개 브랜드와 란찌·엠아이수트 등 신사복 3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랜드리테일은 고급 린넨 자투리 원단을 대량 구입한 뒤 브랜드의 통합 생산을 통해 원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통합 직매입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한 고급 린넨 원단은 청량감 있는 감촉으로 여름까지 시원하게 입을 수 있으며, 디테일이 과하게 들어가지 않은 디자인으로 코디하기 좋다.

이번 E린넨 콜렉션은 이랜드몰에서 17일부터, 전국 이랜드리테일 50개 점포 각 브랜드 매장에서 26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린넨 셔츠와 팬츠는 2만9900원∼3만9900원, 블라우스와 원피스는 3만9900원∼5만9900원대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이랜드 PB브랜드들이 역량을 한 데 모아 품질은 높이고 가격 거품은 뺐다"며 "정장, 캐주얼 어디에나 어울려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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