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017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창업기업 모집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중소기업청이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창업기업 1차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투자, 자금 및 수출 실적이 우수한 21개 주관기관에서 감독·수행한다.


올해 지원 사업은 이번 1차 공고에서 620개사, 하반기 380개사로 총 100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창업 3~7년, 이른바 '죽음의 계곡'에 직면한 창업 도약기 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신청방법은 내달 11일까지(후속 연계 지원 분야는 오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정보 통신, 기계·재료 등 분야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1개 주관기관 중 사업 아이템 특성, 성장전략에 맞는 기관을 직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그 후, 기업에 대한 고객평가단 검증, 시장 평가 등을 거쳐 유망 창업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1억원의 사업모델(BM) 혁신, 아이템 보강 등 사업화 자금과 주관기관별 특화 프로그램이 최대 2년 동안 제공된다.

또한, 기존 창업 사업화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유통·수출·투자·제품 개선·상장촉진 등 5대 분야 실전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과정별 평가를 거쳐 선발된 우수 창업기업에게는 5000만원의 후속 연계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소위 '죽음의 계곡'에 직면한 창업 도약기 기업이 위기를 극복·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특화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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