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가 26년 만에 대중 앞에 섭니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4월 19일부터 ‘소장품전:균열’전에서 미인도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작품 공개가 합당한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1991년 이후부터 진품 논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2월 검찰이 "미인도는 진품"이라고 발표했지만, 유족 측이 항고한 상태입니다. 소송이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유족 측의 반발이 거셀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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