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동창의STEAM교실 개최…A330항공기 정비 모습 등 견학

▲ 아시아나항공 A350-900 항공기. 자료=아시아나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아시아나항공 (사장 김수천)이 과학의 날을 앞두고 항공 공학도를 꿈꾸는 중학생들에게 '꿈 실현 장'을 마련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인천국제공항 제2격납고에서 부천중흥중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색동창의STEAM(Science·Technology·Engineering·Arts·Mathematics)교실'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색동창의STEAM교실은 아시아나항공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개발·운영하는 교육기부프로그램으로 항공 공학도를 꿈꾸는 중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교실에서 학생들은 제2격납고를 방문해 A330항공기를 정비하는 모습을 직접 견학하고 ▲항공기 구조·부품 ▲정비 도구 ▲정비 주기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제2격납고내 마련된 체험교실에서 '우드락 모형 항공기 만들기' 실습에 참여해 자체 무게만 245t에 이르는(A380항공기 기준) 항공기가 공중에 뜰 수 있는 원리에 대한 생생한 교육을 듣고, 실제 모형 항공기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3년 11월 색동창의STEAM교실을 첫 실시한 이래 연평균 6회씩 진행해 이번 교육으로 총 21회째를 맞았다. 올해부터는 교육 실시 횟수를 연간 10회로 늘려 청소년 대상 체험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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