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다양한 혜택 제시하며 소비자 붙잡아

▲ 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를 21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공식 출시한다. KT 홍보 모델들이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8’ 출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를 21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공식 출시한다.

이동통신3사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SK텔레콤은 삼성카드와 손잡고 'T삼성카드(갤럭시S8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카드로 'T갤럭시클럽 제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월 이용료 5500원에 단말기 할부금 없이 갤럭시S8을 쓰고 1년 후 갤럭시 최신 모델로 교체할 수 있다.

갤럭시S8을 사용하는 1년 동안 단말기 할부금 없이 통신비만 납부하고 갤럭시 최신 모델 교체시 잔여 단말기 할부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또 T갤럭시클럽 제로를 이용하면 T삼성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51만6000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는 갤럭시S8 구매 고객이 1년 후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 '갤럭시S8 체인지업'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제휴카드, 멤버십 포인트 등 KT의 다양한 추가할인을 받은 경우에도 출고가 기준 최대 50% 보상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24개월 단말기 할부 및 20% 요금할인 선택 시 가입할 수 있으며 월 이용료는 3300원으로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단말기를 할부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 통신비 할인에 4만원 캐시백을 더해 총 52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 이용실적이 월 120만원이 넘는다면 'KT-K bank 체크카드'로, 100만원이 넘는다면 'olleh CEO우리카드'로 2년간 최대 72만원 할인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단말기 구입 후 18개월 뒤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월 이용료 7700원의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에 더해 갤럭시S8 교체 프로그램인 'U+갤럭시클럽 S8'로 갤럭시S8을 구매한 고객이 12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휴대폰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출시된 'LG U+ 빅팟 하나카드'로 갤럭시S8 구매 결제를 하고 3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1만7000원의 통신요금 할인을 받아 24개월 동안 총 40만80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갤럭시S8은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3가지 색상으로, 갤럭시S8플러스는 코랄 블루, 오키드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각각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93만5000원, 99만원이다. 미드나이트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는 갤럭시S8플러스 6GB RAM(메모리 128GB) 모델은 115만5000원이다. 이통사 마다 최대 23만7000원에서 26만4000원의 공시지원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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