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애인들과 색다른 체험 기회 나눠

▲ 지난 20일 대한항공 사내봉사단과 장애인 및 복지시설관계자들이 지역 장애인 단체를 초청해 유람선 탑승 체험 행사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강서구 및 경기도 김포 지역 장애인 단체를 초청해 유람선관광을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인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와 디딤돌 등의 주관으로 평소 야외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과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40여명과 장애인 및 복지시설관계자 90여명은 봄꽃이 만발한 유람선 마리나 주변을 산책하는 한편 경인 아라뱃길 크루즈선에 탑승해 따뜻한 강바람을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대한항공에는 현재 25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각 봉사단은 고아원과 장애인 시설, 요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내봉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나눔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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