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격차가 오차 범위 밖에서 더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프레시안'은 '프레시안'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시행한 4월 셋째주 정기 조사에서 문재인 후보는 43.3%를 기록해, 안철수 후보(31.3%)를 12%포인트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 문 후보와 안 후보는 각각 지난주보다 각각 2.7%포인트, 5.2%포인트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주 프레시안에서 시행한 (문재인 46%, 안철수 36.5%)에 비해 격차가 9.5%에서 12%로 더 벌어진 것이며 오차범위 밖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하락세가 확연히 눈에 띄었다. 이는 보수층의 지지이탈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지난주보다 2.6% 오른 11.4%를 기록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가 올라 5%,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1.4%올라 3.8%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도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8%포인트 내렸지만, 41.2%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고 국민의당은 4.6%포인트 내려 21.5%였고, 그 뒤를 자유한국당 13.0%(0.8%포인트), 정의당7.7%(2.3%포인트), 바른정당 5.4%(1.3%포인트)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프레시안> 의뢰로 리서치뷰가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2004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무선전화(100%)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통계 보정은 2017년 3월 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포인트, 응답률은 12.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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