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대해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동성애자 찬반 주제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일부 나라에서는 동성애 결혼이 허용된 국가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성애가 늘어나면서 에이즈 감염환자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일간투데이에서 늘어나는 동성애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2000년에 단 2명에 불과했던 청소년 에이즈 환자가 2015년에는 42명으로 2100% 증가했습니다. 이는 청소년들 사이 은밀하게 유행된 고수익 알바가 있기 때문인데요. 바로 동성간 성매매 ‘바텀알바’ 때문입니다. 청소년들은 에이즈란 위험부담도 모른채 용돈을 벌고자 성을 팔고 있는 실정입니다.

2006년부터 에이즈 환자로 인한 정부의 건강보험 재정이 5000억원에 달한다고 나타났습니다.

이는 에이즈 진료비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돼 에이즈 환자의 본인부담금은 없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90%를 지급하고 정부와 지자체에서 각각 5%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건강보호공단·질병관리본부 에이즈 환자 진료비 현황’에 따르면 2006년 160억 3700만원이던 진료비는 2015년 810억 5100만원으로 5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 재정 급증은 에이즈 환자는 매년 500~800여명씩 불어낫기 때문인데요.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에이즈 확진을 받은 국내환자 수는 11월 기준 1만2500명입니다. 또한, 과거에는 에이즈에 걸리면 사망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아 앞으로도 에이즈 환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서울 A병원 의사는 “에이즈 감염자가 줄어드는 세계적 추세와 달리 국내 에이즈 환자는 OECD 국가 중 최고 증가율을 보이며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에이즈 급증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동성애가 에이즈 감염의 주범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남성 환자가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는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 사이에 성관계를 통해 에이즈가 주로 감염이 됐다면 에이즈 감염 비율이 남자여자 각각 5:5가 되어야 하는데 남자비율이 92%를 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남성 동성애자를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성관계를 통한 감염 사례가 98%를 차지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계에서는 동성애가 에이즈 발생을 시킨다는 명확한 입증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동성애의 급증과 심리에는 여러 가지 연구들이 있습니다. 그중 심리 분석적 이론이 있는데요. 이는 프로이드의 견해에 따르는 것입니다. 어머니에 대한 성적 욕망에 동성애가 온다는 것입니다.
프로이드는 인간은 원래 양성적 존재로 태어나는데, 동성애자들은 자라는 도중 부모와의 갈등과 가족의 상호작용이 잘못돼 동성애적 성향에 고착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프로이드는 동성애자를 아동기의 발당 장애로 보며 의식적 선택의 결과가 아닌 심리적 콤플레스 온다고 말했습니다.

동성애 생기는 이유로 두 번째 이론은 비정상적 가정환경에서 온다는 것입니다.
어머니의 지나친 보호와 사랑으로 아버지의 사랑을 맛보지 못한 아들은 동성애에 빠지기 쉽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동성애란 의식적 선택결과가 아니라 환경과 심리적 콤플렉스에서 온다는 견해입니다. 

이러한 이론들은 동성애자는 생물학적 기질에 의해서가 아닌 환경과 심리적인 현상으로 인해 나타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동성애자들은 인권이 있고 자유권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성애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흔히 보편적 사례와 자연적인 윤리로 되어버린 이성애 역시 인간이 개인적으로 품는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며 동성애 역시 이성애처럼 타당한 표현과 욕구가 표출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동성애자들은 입양이나 대리모, 정자기증을 통해 얻은 자녀들에게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미국의 아이오와주에 살고 있는 레즈비언 부부사이에 태어난 자녀는 평범한 가족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가치관이 가족이나 타인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동성애 결혼도 법적 허용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2001년 세계 최초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나라입니다. 2014년 갤럽의 설문조사에서도 동서애자가 가장 좋은 국가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일 네덜란드 아른험에서 한 동성 커플이 손잡고 길을 걷다 남성 무리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습니다. 이 외에도 암스테르담, 에인트호번에서도 동성 커플이 폭행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세계 최초 동성결혼 합법화한 나라의 이름과 다르게 여전히 동성애의 차별과 혐오의 벽이 무너지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으로 국내에서도 동성애를 싫어하거나 혐오하는 것은 개인 신념의 자유이지만 동성애자들에게 폭행이나 차별을 가해선 안된다는 주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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