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110경기 대장정 돌입
사회공헌실천 목적 자선야구대회

▲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2일 파주 챌린저스파크에서 개막식을 열고 5개월간 110경기를 치르는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금융투자협회 제공]
[일간투데이 전근홍 기자] 증권사와 선물회사 등 금융투자회사 임직원들이 화합을 다지는 제5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의 막이 올랐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2일 파주 챌린저스파크에서 개막식을 열고 5개월간 110경기를 치르는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결승전과 폐회식 행사를 회원사 후원 단체, 임직원과 가족, 일반 관중 등을 대거 초청해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자선 야구대회로 치를 계획이다.

아시아신탁 대 코람코자산신탁, 대신증권 대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대 교보증권 등 3개 개막 경기에선 각각 대신증권, 교보증권, 아시아신탁이 첫 승을 거뒀다.

올해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에선 25개 회원사 야구팀이 금융리그, 투자리그, 스타리그 등 3개 리그에 소속돼 5개월간 모두 110경기에서 승패를 가른다.

업계 내에서 야구대회가 갈수록 인기를 얻으면서 대회 참가 회원사는 올해 신영증권, 증권금융, 현대선물, 삼성선물, 코람코자산신탁, 코스콤 등 6곳이 새로 참여해 25곳으로 늘어났다.

결승전과 폐회식은 9월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황영기 회장은 개회사에서 “금융투자업계는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정신과 상상력을 발휘해 투자자로부터 신뢰받고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금융투자업계로 거듭나자”고 결의를 다졌다.

작년에 우승컵을 거머쥔 유안타증권의 황웨이청 대표는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는 업계 화합을 위해 더없이 훌륭한 스포츠잔치”라며 “올해도 꼭 우승컵을 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수 코람코자산신탁 대표도 “앞으로 협회장배 야구대회가 더욱 발전해 금융투자업계 전체에 성공과 도약의 에너지를 전파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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