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선거 중요성 관한 내용·제19대 대통령에 바라는 정책 담아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가 유권자들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정책선거 분위기 확산에 나선다.

서울시선관위는 내달 9일 실시하는 제19대 대통령선거 정책선거 홍보영상 '공감소리'를 서울시내 주요 지하철역의 스크린도어 모니터를 통해 24일부터 상영한다고 밝혔다.

공감소리는 정책선거의 중요성에 관한 내용과 제19대 대통령에게 바라는 정책 등 유권자의 인터뷰 영상으로 서울시선관위가 제작한 홍보영상물이다. 인터뷰에 참여한 유권자 회사원 신씨는 제19대 대통령에게 바라는 정책으로 "애들 사교육비에 전세대출 이자에 월급만 가지고는 사기도 힘든 세상입니다. 작은 집이라도 살 수 있는 부동산 정책이 안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했다.

이 외에도 유권자 인터뷰엔 연령별로 20∼60대까지, 직업별로 노동자·대학생·상인·주부·중소기업 대표 등 다양한 계층의 국민이 참여했다.

공감소리가 상영되는 지하철역은 1호선 종각역과 2호선 시청역·신촌역, 3호선 종로3가역·충무로역·압구정역·신사역·고속터미널역 등 총 15곳이다.

한편, 서울시선관위는 유권자의 희망메시지 200여건과 시민사회단체 대표자·학계·언론인 등의 기고문을 실은 메니페스토 국민공감 책자 '울림에서 어울림으로'를 내달 초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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