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24일부터 28일까지 모나코에서 국제수로기구(IHO) 19차 총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동해' 표기를 둘러싼 한·일 외교전이 5년 만에 재개될 예정인데요

논의될 IHO의 국제표준 해도집 '해양과 바다의 경계'(S-23) 개정 문제에서 '동해' 표기를 놓고 한·일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정부 관계자는 "동해·일본해 병기가 관철되기는 어렵겠지만 최소한 ‘일본해’ 단독 표기로 결정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동해’를 ‘동해’라고 부르지도 못하는데 정부의 말 또한 정말 믿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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