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자산관리 멘토스쿨에서 신한은행 부동산 전문가와 커뮤니티 회원들이 토론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신한은행]
[일간투데이 김서영 기자]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신설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투자자문업 인가를 받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동산투자자문센터’를 신설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실시한다.

그동안 부동산 투자자문이 영업지원 형태로 단순 상담·조언에 그쳤지만 앞으로는 부동산 전문가의 역할을 확대하고 고객의 적극적인 부동산 자산관리 수요를 충족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부동산투자자문센터에서는 부동산 자산관리 멘토스쿨, 비대면 채널을 통한 경매 및 투자자문 서비스 ‘E-경매·투자자문’, 개인고객의 유동자금과 부동산금융을 접목한 ‘신탁 매매대금유동화’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부동산자산관리 멘토스쿨’은 부동산 전문가의 노하우를 배우고 부동산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감을 익힐 수 있는 필드 아카데미 등으로 운영한다. ‘E-경매·투자자문’은 전국 경매 정보 및 추천물건 동영상 등 양질의 정보와 부동산 투자의견과 가치분석 등에 대한 질의응답 형식의 온라인 자문서비스다. ‘신탁 매매대금유동화’는 부동산 매입 및 보유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대출이 아닌 개인투자자들의 유동자금으로 조달해 공급하는 구조화 상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부동산투자자문센터신설을 통해 부동산 투자 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투자자문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며 “투자자문업을 최초로 도입한 은행으로서 시장을 선도하는 마켓리더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EB하나銀, 중국 상하이에서 ‘글로벌 자산관리 세미나’ 개최

KEB하나은행이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와 ‘글로벌 자산관리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 교민들에게 국내 및 해외 현지자산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자산관리 노하우 및 투자자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KEB하나은행 WM사업단 상속증여센터 및 부동산자문센터 소속 전문가들과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 자산관리전문가들은 국내•외 거주성에 따른 절세 방법, 부동산 관련 투자정보 및 구체적 투자전략 등의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 세미나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자산관리 맞춤 컨설팅도 진행돼 세미나에 참석한 120여 현지 거주 상공인, 주재원 및 교민 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KEB하나은행 김성엽 WM사업단장은 “이번 세미나는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KEB하나은행의 자산관리 전문서비스를 국내•외 구분 없이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기존 자산관리명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국가의 현지 교민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유로머니(Euromoney)誌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 10회 수상을 기념해 국내•외 VIP손님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와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투유뱅크앱(App) ‘삼성패스(Samsung Pass)생체인증’ 도입

BNK경남은행이 투유뱅크앱에 삼성패스 생체인증을 적용해 복잡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입력 과정을 생략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투유뱅크앱(App)에 지난 21일부터 본격 서비스된‘삼성패스(Samsung Pass) 생체인증’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패스 생체인증은 FIDO(Fast Identity Online, 생체인식 국제표준) 기반의 온라인인증서비스로 삼성전자가 제조한 스마트폰에지원된다.

삼성패스 생체인증 도입에 따라 투유뱅크앱 이용 고객들은홍채 또는 지문 인증을 받으면기존 인증 절차 없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게 됐다.

또 이체도 △계좌비밀번호 입력 △보안매체 인증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입력 등기존 3단계에서 △계좌비밀번호 입력 △생체인증의 2단계로 축소된 모바일뱅킹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투유뱅크앱 삼성패스 생체인증서비스는 현재 삼성전자 갤럭시 S8과 갤럭시 S8+ 2종의 스마트폰에서 홍채와 지문으로 이용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누가(Nougat) OS가 설치된 갤럭시 S7ㆍ갤럭시 S6ㆍ갤럭시노트 5 등 3종의 스마트폰에서 지문으로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금융부 김인석 부장은 “투유뱅크앱 삼성패스 생체인증서비스 도입으로 복잡한 공인인증서의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추후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삼성패스 이용자뿐만 아니라 엘지와 애플 스마트폰 이용자에게도 생체인증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투유뱅크앱 삼성패스 생체인증서비스 도입에 따라 가입고객 가운데 500명을 추첨해 엔젤K포인트 3000포인트를 지급하는 ‘눈 깜짝하면 송금 이벤트’를 2개월간 진행한다.

여기에 본점영업부ㆍ창원영업부ㆍ울산영업부ㆍ김해영업부ㆍ부산영업부 등 5개 영업점에서 투유뱅크앱 삼성패스 생체인증서비스와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 S8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갤럭시 S8ㆍ갤럭시 S8+와투유뱅크앱 삼성패스 생체인증서비스는 BNK경남은행 5개 영업점 외에도 경남ㆍ울산지역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와 주요 전자제품 매장 그리고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에서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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