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시간 30분 연기로 임직원, 협력사원 등 투표 참여 여건 조성

▲ 사진=갤러리아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갤러리아백화점은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5월 9일에 임직원과 협력사원, 고객의 선거 참여 확대를 위해 개점시간을 30분 연기하고, 투표확인증 제시 시 금액할인권 증정 등 투표 참여 장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투표 당일, 전 지점(▲명품관 ▲수원점 ▲센터시티 ▲타임월드 ▲진주점)의 오픈 시간을 오전 10시 30분에서 오전 11시로 늦춰, 임직원 및 협력사원의 투표권 행사를 적극 지원한다.

더불어 직원의 투표 일정에 따라 출퇴근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도록 하고, 장거리 출퇴근자는 근무 스케줄 조정을 통해 사전투표기간에 투표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또한 갤러리아백화점은 각 지점별로 임직원 및 협력사원뿐만 아니라 고객 대상으로도 투표 장려를 위한 투표 확인증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명품관 식품관 고메이494에서는 투표확인증을 지참한 고객에게 고메이 494에서 1만원 이상 구매시 5월 14일까지 사용 가능한 2천원 금액 할인권을 증정한다.

그리고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에서는 투표확인증 제시 시 10만 원 이상 단일매장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천원 금액할인권을 증정하고, 페이스북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트래블 파우치를 증정한다.

천안에 위치한 센터시티에서는 투표확인증과 함께 당일 구매영수증을 제시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아이스쿨러백을 증정한다. 또 투표확인증을 제시하면 8층 식당가 전 메뉴를 10% 할인해준다.

이밖에 수원점에서는 선착순 59명을 대상으로 5만 9천원 구매 시 올리브유 혹은 수저세트를 증정하고, 진주점에서는 투표확인증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할인권, 할인쿠폰, 아메리카노 교환권 등이 담긴 빅3 쿠폰을 증정한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와 2014년 전국동시 지방선거 등 주요 선거일 때마다 백화점 오픈 시간을 30분 연기하여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투표권 행사 지원을 장려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유통업 특성상 휴일 근무가 있다보니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의 선거 참여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참여율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자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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