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세 아동복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북유럽 콘셉트 내세워 인기
북유럽이나 내추럴 콘셉트의 아동복이 4~7세 시장에서 8~10세 시장으로 확장되면서 인기가 높아진 덕분이다.
일로딜로는 톤 다운된 배색 컬러로 내추럴한 감성을 살린 아동복 브랜드다.
주로 뷔스티에 원피스나 플라워 원피스, 린넨 셔츠 등 트렌디한 성인복 라인의 제품을 작게 디자인하여 아동복에 적용시킨 셈이다.
특히 올해 봄여름 신상으로 출시한 뷔스티에 원피스는 2주 만에 3000장이 전부 팔려 리오더하기도 했다.
이랜드리테일 일로딜로 관계자는 "4~7세 아동복 브랜드 중에서는 북유럽풍이나 내추럴 감성 콘셉트를 쉽게 접할 수 있지만, 8~10세 아동복 브랜드에서는 흔하지 않다"며 "북유럽풍 의류 시장이 8~10세 아동복으로 확대되면서 브랜드가 인기를 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일로딜로는 오는 6월 부산 지역에 5개 매장을 한 번에 오픈하고, 고잔, 평택, 인천 논현점을 차례로 오픈하여 6월 말까지 28개 매장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임현지 기자
right@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