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90만주, 우선주 22만5천주 소각…28일부터 3개월 내 완료
주당 보통주·우선주 7000원의 1분기 배당 결의…연내 균등 분기 배당 지급

▲ 삼성전자 로고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27일 2회차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2회차 자사주 매입은 28일부터 시작해 3개월 내 완료될 예정이며, 보통주 90만주, 우선주 22만5000주를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총 9.3조원 규모의 2017년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으며, 지난 12일에 1회차로 총 2.45조원 규모의 보통주 102만주, 우선주 25만5000주를 매입해 소각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날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주당 7000원의 1분기 배당을 결의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분기 배당을 통해 주주들에게 연내 균등한 수준의 배당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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