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항공국가산단 등 직주근접성 '우수'

▲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 단지 조감도. 자료=한화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화건설은 27일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E3블록에서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의 오피스텔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오피스텔은 전용 82㎡ 50실이며, 아파트를 포함하면 총 474가구로 단지가 구성된다. 당첨자 발표도 같은날 이뤄지며 계약은 28일 1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은 지난 25일 실시된 아파트 청약에서 최고 50.75대 1, 평균 15.38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된 바 있다.

단지가 위치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는 경남 진주시 가좌동 일원에 96만4693㎡ 규모로 개발되며, 7000여가구 2만여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다. 지구내에 주거시설과 유통, 상업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주변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다.

특히 사업지 인근으로 항공국가산업단지와 뿌리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항공국가산업단지는 2020년까지 165만㎡ 규모로 개발될 예정이며 중형민항기 등 완제기 최종 조립장, 항공 기술개발 연구 및 교육기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뿌리산업단지는 내년까지 96만4650㎡ 규모로 개발되며 금형 및 소성가공, 열처리 등의 기업체가 입주할 전망이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으로 진주IC가 인접하고 있어 남해고속도로 및 통영-대전고속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 남쪽으로 KTX 진주역을 통해 경전선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북측으로는 교통종합정보센터의 이전이 예정돼 있다.

교육여건은 도보권에 유치원 및 초·중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며, 경남정보고와 경상대, 가좌지구 학원가 등이 가깝다. 단지 뒤편으로 조성되는 5만6000여㎡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예정)을 비롯해 문화공원과 수변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주거쾌적성 및 여가활용성도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은 진주시 주약동 776-41번지(탑마트 주약점 인근)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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