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원시선 대야역 초역세권…교통·학군·인프라 두루 갖춰
전용 74·84㎡형·대단지 프리미엄·분양가 3.3㎡당 1029만원

▲ 시흥은계지구 공공분양 B1블록 단지 조감도. 자료=LH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가 시흥은계 B1블록 공공분양주택 총 1198세대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는 주택은 전용 74㎡ 610가구, 84㎡ 588가구 총 1198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대단지다. 최고층수는 15∼29층이며 입주는 오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공급대상은 사전예약자 335가구와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621가구, 나머지 242가구는 일반청약자다.

평균 분양가격은 아파트 공급면적 3.3㎡당 1029만원으로 가구당가격은 전용 74㎡ 3억700만원, 84㎡ 3억4800만원이다.

LH 관계자는 "입지여건과 인근 주택 시세를 고려할 때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라며 "지난해 말 분양한 인근 은행동 대우푸르지오와 대림e편한세상 보다 3.3㎡당 150만∼170만원 저렴해 상당히 메리트 있는 가격"이라고 말했다.

시흥은계 B1블록은 은계지구 맨 앞자리로 내년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대야역이 200여m에 위치하는 초역세권단지다. 지구 인근에 위치하는 서울외곽순환도로(시흥 IC)와 제2경인고속도로(안현 JC), 수원광명고속도로 등 이용이 편리해 서울 및 광명, 부천, 수원, 인천 등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200여m 거리에 은계초와 은계중이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 단지 건너편에 상업·편의시설이 위치하고 기존 은행동 구시가지에 CGV와 롯데마트가 있다.

승용차로 20여분 거리에 있는 KTX 광명역과 코스트코, 이케아(IKEA),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등 광명 인프라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시흥은계지구는 시흥시 대야동과 계수동, 은행동, 안현동 일원에 들어서는 공공주택지구다. 총면적 200만㎡에 총 1만3000여가구가 들어선다. 내년 개통되는 소사∼원시선 대야역을 이용해 서울까지 3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게 된다.

소사∼원시선은 부천에서 시흥을 거쳐 안산 원시동까지 연결되는 경기 서남부권의 핵심 전철로 총 13개역으로 구성된다. 개통 후에는 지하철 1호선 및 2023년 개통예정인 신안산선과 연결 교통편의는 더욱 높아진다.

공급 일정은 27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공급대상별로 순차적으로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23일 당첨자 발표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시흥장현공공주택지구내 A6블록(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71번지)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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