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프랑스 대선에서 앙마르슈의 마크롱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에 따르면 마크롱은 결선투표에서 62%를 얻어 르펜(38%)과 큰 차이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크롱의 소속정당인 앙마르슈는 창당한지 8개월밖에 안된 신생정당으로 의원이 한 명도 없습니다. 

대선 결선에 진출한 두 후보 모두 1958년 제5공화국 출범 이후 처음으로 양대 정당 출신이 아닙니다.

프랑스가 겪고 있는 심각한 문제들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기성 정치권의 무능에 대한 대중의 분노를 보여준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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