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현지시간 7일,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에마뉘엘 마크롱이 큰 득표차로 타 후보를 따돌렸습니다.

현지 여론조사기관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마크롱은 65.5~66.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제25대 대통령 당선에 대못을 박았습니다. 이로써 만 39세인 마크롱은 국가 역사상 가장 젊은 대통령이 됐습니다.

게다가 그는 중도신당 '앙마르슈' 소속으로, 이번 선거는 '비주류'의 승리이기도 합니다. 거대양당인 사회당이나 공화당 소속이 아닌 정권의 탄생은 1958년 프랑스 제5공화국 출범 이후 60여 년 만에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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