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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 마지막 결집 총력…후보들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문 `598 투대문`, 홍 `민심은 홍심`, 안 `과거를 버리고 미래로`, 유 `진심 통하면, 기적은 일어난다`, 심 `이 땅의 고단한 이들을 위한 대통령 될 것`
  • 곽정일 기자
  • 승인 2017.05.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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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정당의 후보들은 `더 나은 대한민국`이라는 공통의 구호를 내세우며 마지막 표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문재인 `598 투대문` "개혁과 통합의 도도한 흐름을 만들어 달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598 투대문`(5월 9일 8시까지 투표해야 대통령은 문재인이 한다)을 앞세워 "개혁과 통합의 도도한 흐름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문 후보는 8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문재인에게 당면한 나라의 위기를 극복할 힘을 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국가 비상상황"이라며 "새 대통령은 인수위도 없이 바로 국정을 시작해야 하기에 국민들의 단합된 힘이 없으면 첫걸음부터 흔들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개혁만이 안팎의 위기를 극복하며 국민의 삶을 지킬 수 있다"며 "개혁으로 부정부패, 반칙과 특권을 걷어낸 바로 그 자리에서 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런 통합만이 나라의 갈등을 끝내고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을 수 있다"며 "개혁을 시작해야 국민통합도 완성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 후보는 "기적의 투표율과 압도적 득표율이 대한민국의 새 시작을 여는 힘"이라며 "사상 최초의 통합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표를 호소했다.

◆ 홍준표 `민심은 홍심` "좌파가 무너뜨린 자유대한민국의 기초를 세울 것"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민심은 홍심`이라는 구호 아래 "좌파가 무너뜨린 자유대한민국의 기초를 세울 것"이라면서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8일 오전, 기자회견문을 통해 "좌파 집권을 위해 일어섰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행동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친북세력이 대북정책을 결정하고 민노총이 경제정책을 결정하고 역사부정 전교조가 교육을 망치는 나라를 막아내겠다"며 "떼법이 준법을 이길 수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그는 "목숨 바쳐 이 나라를 지키고, 피땀 흘려 우리 경제를 일구고, 자식들 위해 평생을 바친 아버지 어머니의 희생과 헌신이 자유대한민국이 지켜야 할 정신이고 가치"라며 "이웃을 위한 희생, 국가를 위한 헌신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내일은 위대한 국민이 위대한 대한민국을 여는 날"이라는 홍 후보는 "홍준표에게 힘을 모아달라, 대역전의 기적을 완성해 사명과 꿈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 안철수 `뚜벅이 유세는 안풍` "변화와 미래를 선택해달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과거를 버리고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대한민국의 변화와 미래를 선택해 달라"고 막판 지지를 요청했다.

안 후보는 같은 날 기자회견을 통해 "내일은 낡은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선택하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프랑스가 낡은 이념이 아닌 새로운 변화를 선택한 만큼 우리 국민도 낡은 과거에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선택을 할 것"이라며 "뚜벅이 유세는 제2의 안풍"이라고 진단했다.

8일 새벽, 프랑스는 중도신당의 마크롱을 차기 대통령으로 선택했다.

그는 "뚜벅이 유세를 통해 생생한 현장에서 국민 여러분을 직접 만나뵈며 정치가 국민들 삶과 너무 동떨어져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정치를 처음 시작했던 이유도 생각났고 세상을 바꾸겠다는 초심도 더욱 간절해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 후보는 "1번과 2번은 과거, 수구 기득권, 1번과 2번의 정치를 깨는 것이 변화이고 미래"라며 "국민이 이기고 미래가 이기고 안철수가 이긴다"고 강조했다.

◆ 유승민 `떳떳한 보수를 위해` "진심 통하면, 기적은 일어난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8일, `떳떳한 보수`를 내세워 "진심이 통하면 기적은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하며 표심을 당부했다.

유 후보는 이날 바른정당 대구시당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분의 고통과 짐은 제가 나눠지겠다. 진정으로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실업의 걱정 없이, 아이 키우는 걱정 없이 누구나 행복한 나라를 원하신다면 국민 여러분의 손으로 선거혁명, 정치혁명을 만들어 달라"면서 "희망의 미래를 열고 싶으시다면 기적의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대통령 탄핵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은 후 불과 2개월 만에 치러지는 선거"라며 "두 달이라는 시간은 대선 후보들의 철학과 능력, 진면목을 제대로 평가하기에 충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다. 경제위기, 안보위기, 공동체 위기라는 삼중의 위기 속에서 국민 한 분 한 분의 선택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꿔놓을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두 달간의 선거운동 기간 전국에서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 거제 조선소에서 실직 위기에 내몰린 남편을 둔 주부께서 13,000원의 후원금을 주시고 봉투를 붙이는 10원짜리 부업을 하는 주부께서 20,000원을 후원해주셨다"면서 "그분들의 `저 사람 같으면 내 어려운 처지를 해결해주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가져봤다`는 말에 감사해 많이 울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유 후보는 "대한민국은 변화하고 있다. 며칠 전부터 유승민 태풍이 불고 있다"며 "심이 통한다면 기적은 일어난다. 국민들만 바라보겠다. 희망의 미래를 열고 싶으시다면 기적의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달라. 제 뒤에 서 계신 국민 여러분의 성원으로 기적의 역전 만루 홈런을 쳐내겠다"고 다짐했다.

◆ 심상정 "이 땅의 모든 고단한 이들을 위한 대통령이 될 것"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같은 날 "이 땅의 모든 고단한 이들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마지막 대국민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심상정에게 투표해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가 강해지고 촛불 시민의 열망이 실현될 수 있다"며 "1,100만 사전투표 열풍으로 정권교체가 확고해진 만큼 강한 개혁, 더 큰 변화를 위해 투표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유세장마다 청년과 여성들이 찾아와 안기며 흐느껴 울었고, 비정규직, 여성, 장애인, 성 소수자들로부터 수많은 편지를 받았다"며 "이들의 마음을 깊이 새기고 이를 악물고 달려왔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반값 인생, 비정규직이 없는 나라, 노동이 당당한 나라, 불공정한 출발선을 지우고 청년이 다시 사랑할 수 있는 정의로운 나라, 여성이 차별과 폭력에 노출되지 않고 살 수 있는 나라, 누구도 태어난 그대로 인간의 존엄을 존중받는 차별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심 후보는 "1분만 시간을 내서 당신의 목소리, 당신의 편인 심상정을 지켜달라. 내일 국민이 저 심상정을 안아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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