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화훼산업 활성화 위해 1D1F 제안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농촌진흥청은 침체된 화훼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1Door 1Flower(이하, 1D1F)를 제안했다. 1D1F는 사무실 문이나 벽면에 꽃 한두 송이를 꽂은 꽃병을 걸거나 붙이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은 '멀티 화병'을 개발했는데 벽면과 문에 쉽게 붙고 못걸이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다양한 각도로 꽃을 꽂을 수 있어 손쉽게 꽃꽂이 하면서 효율적인 공간 연출도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총 300개의 부착형 꽃병과 꽃을 전주 꽃밭정이노인보지관 및 장애인복지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영란 농촌진흥청 화훼과 농업연구관은 "사무실 문 앞에 꽃 한 송이를 꽂는 것만으로 활기찬 사무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며 "1D1F 운동으로 위축된 화훼 소비시장과 화훼농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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