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수자원 사업 계획 및 설계 타당성 향상 전문가 교육’ 실시

▲ 각국에서 온 교육생들이 교육용 실증 플랜트 시설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 = K-water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K-water는 지난 15일부터 대전에 위치한 K-water 인재개발원에서 '수자원 사업 계획 및 설계 타당성 향상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의 의뢰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19일까지 계속되며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3개국 수자원 관계자 34명이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기후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을 예측 가능한 수치로 도출하는 모델링, 시뮬레이션 활용 등 프로젝트 개발 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적 방법론으로 익히는 것으로 구성됐다.

K-water는 이번 교육을 통해 프로젝트의 신뢰성을 높이고 경제적인 개발 위한 효율적 의사결정 능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K-water사장은 "세계은행과 협력을 토대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K-water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사업 추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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