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사용 권장…친환경 테마 음악축제

▲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7 포스터. 사진=오비맥주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카스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지키자는 취지의 환경축제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7(이하 그린플러그드)'를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스는 20일과 21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친환경 테마에 맞춘 이벤트를 펼친다. 일회용품 대신 개인 텀블러로 맥주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 또 축제 참가자를 위한 휴식공간과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월도 마련돼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행사 취지에 공감해 6년 연속 그린플러그드에 참여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스의 친환경 이미지와 신선함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그린플러그드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착한 생각과 작은 실천'을 모토로 한 친환경 테마 음악축제다. 모든 홍보물을 친환경 재생용지 및 콩기름 잉크 인쇄 방식으로 제작하는 등 환경보호에 대한 고민을 실천으로 옮기고 있다.

한편 오비맥주는 사막화 방지와 미세먼지 예방을 위해 몽골 사막에 나무를 심는 '카스 희망의 숲'을 진행하고 있다. 또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물교육을 실시하는 '미래 물 지킴이 수호천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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