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 생존 전략 제시…산·학·연·관 교류의 장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대한토목학회(박영석 회장·사진)는 오는 26일 킨텍스 제2전시장 3층에서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2017 국토교통기술대전'에 참가해 '제14회 건설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건설산업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데이터 중심의 산업으로 혁신하기 위한 4차 산업혁명시대의 건설산업 생존에 대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 권영상 서울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도시'에 대해 발표하며, 손훈 KAIST 교수는 '건설산업 데이터의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 발표 후 조대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단장이 좌장을 맡아 정채교 국토부 기술정책과장과 윤태양 포스코건설 전무, 손태홍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권영상 서울대 교수, 손훈 KAIST 교수가 참석하는 지정 토론이 열린다.

박영석 회장은 "건설산업이 세계적인 경기불황의 여파와 중국을 비롯한 신흥 개도국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성장력이 둔화되고 있다"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제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건설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모델을 찾고, 뒷받침할 건설정책의 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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