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광산업 어려움 극복·국내 대표 한류 행사 상징 잇고자 개최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 첫날인 19일에는 이적·거미·케이윌·마마무가 무대에 올라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5만명이 넘게 모인 둘째날은 올해 데뷔 26주년을 맞은 김건모의 화려한 무대를 시작으로 트와이스의 상큼함과 귀여운 모습이 공연의 열기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싸이가 등장해 온 관객을 기립 시키며 한 시간 넘게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은 롯데면세점이 지난 2006년 최초로 한류 스타를 문화관광 콘텐츠와 결합시켜 탄생시킨 한류 마케팅 행사이다. 지난 2014년부터 외국인 전용 콘서트를 추가로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약 13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유치하기도 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 관광의 큰 자산이 될 수 있는 한류 마케팅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관광산업을 살리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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