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단 여섯 마디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여섯 마디는 다음과 같습니다.

김세윤 재판장이 직업을 묻자, "무직입니다"

주소와 본적에 대해 "강남구 삼성동..(구속 전 머물던 집 주소)"

생년월일 확인에 대해 "맞습니다"

국민참여재판을 원하느냐는 질문에 "원하지 않습니다"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다는 변호인과 같은 입장이냐고 묻자  "예. 변호인 입장과 같습니다"

추가로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추후에 말씀드리겠다"

이날 그의 복장에도 관심이 쏠렸는데요. 영치금 2830원어치 머리핀을 구매해 올림머리를 하고, 남색 정장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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