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질서 확립과 사회안전망 구축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가평군은 지역치안 강화 및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 제1차 지역치안 협의회를 25일 개최했다.

위원장인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정두성 가평경찰서장, 고장익 군의회의장, 최경숙 가평교육장, 이정래 가평소방서장, 사회단체 대표 및 주민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해 협의회 운영 및 지역 치안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협의회에서는 경찰서에서 제출한 지역치안협의회 활성화 방안, 지역공동체 참여 확대를 통한 공동체 치안체제 구축방안, 교통시설 개선을 통한 교통사고 줄이기 방안, 범죄피해자 보호 등 5개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지역 치안관련 의제를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평군 지역치안협의회는 군수·의장·경찰서장·교육장·소방서장 등 관내 주요 기관장 및 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역의 법질서 확립 및 군민의 안전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6년 설치됐다.

정두성 경찰서장은 “공동체 의식의 약화는 우리사회의 치안부담으로 돌아오는 만큼 치안문제에 대한 사회구성원들의 참여와 협력이 더욱 요구된다”며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지역치안에 대해 주요기관.단체장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유관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군민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가평군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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