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슬림 T타입 냉장고, T9000 혁신성에 나홀로족 편의 기능 추가
LG전자 얼음정수기 냉장고, 매직 스페이스 용량 확대

▲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냉장고 'T9000'을 오피스텔·원룸 등에 주로 거주하는 나홀로족이 사용하기 좋도록 공간 차지 면적을 줄인 '슬림 T타입 냉장고'를 새롭게 출시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슬림 T타입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프리미엄 냉장고의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합리적인 가격대의 냉장고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프리미엄 냉장고의 기능과 디자인, 용량 등이 다양해진 만큼 사용자들은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사용 패턴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냉장고 'T9000'을 오피스텔·원룸 등에 주로 거주하는 나홀로족이 사용하기 좋도록 공간 차지 면적을 줄인 '슬림 T타입 냉장고'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슬림 T타입 냉장고는 기존 T9000보다 폭 11cm, 깊이 19cm를 줄여 공간 차지 면적을 최소화했다. ▲각각의 공간에 별도의 냉각기가 적용돼 온도와 습도를 최적화하는 '트리플 독립냉각'기술 ▲차가운 냉기를 머금어 온도 변화를 최소화하는 '메탈쿨링커버' ▲육·어류를 전문으로 보관하는 '팬트리' ▲매일 먹는 식재료를 꺼내기 쉽게 한 '테이크아웃 트레이' 등 기존 T9000 기능 등은 유지했다. 이에 더해 나홀로족이 많이 애용하는 반조리 식품을 냉장에서 냉동까지 최적의 온도에서 보관할 수 있는 '참맛냉동실(전문변온실)'을 제공한다.

용량은 515ℓ이고 출고가는 209만원이다.

▲ LG전자가 세미빌트인 양문형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한 신제품을 출시한다. LG전자 모델이 LG 디오스 세미빌트인 얼음정수기 냉장고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얼음정수기 냉장고 라인업을 확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세미빌트인 양문형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한 신제품은 일반 냉장고에 비해 깊이가 18.9cm 슬림하다. 정수기 필터가 냉장고 외부에 있어 냉장실 공간이 6.1ℓ 더 늘었고 필터 관리가 편리하다.

특히 냉장고 속의 냉장고 '매직스페이스' 용량을 기존 제품보다 6.2ℓ 더 키웠다. 늘어난 매직 스페이스는 웬만한 소형 냉장고보다 더 큰 총 75.5ℓ 용량으로 보다 많은 양의 식재료를 수납할 뿐만 아니라 냉장고 문 전체를 여닫을 때에 비해 냉기 손실을 47% 절감, 전기비도 아낀다.

용량은 607ℓ이고 출고가는 250만원이다.

내달에는 프리미엄 메탈 디자인의 786ℓ 용량 양문형 얼음정수기 냉장고 신제품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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