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민다나오 지역 한시적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필리핀 정부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 IS의 위협 확산으로 민다나오 지역에 계엄령을 발령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필리핀 정부군과 이슬람국가 IS 추종세력 마우테 그룹간 총격전이 벌어졌다. 이에 군경 3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외교부는 민다나오 지역의 치안 불안이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 국내 국민 신변안전 보호를 위해 카가얀데오로시와 다바오시 지역에 60일간 한시적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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