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민성 수습기자] 청색기술(Blue Technology)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청색기술은 생물체에서 영감을 얻어 문제를 해결하는 ‘생물 영감’과 생물체의 특성이나 디자인을 본뜨는 ‘생물 모방’을 아우르는 개념입니다.

물이 묻지 않는 연잎을 본떠 만든 방수복, 도꼬마리 씨앗의 날카로운 가시를 본떠 만든 접착포(찍찍이) 등이 있죠.

동·식물 진화의 결과를 활용해 환경에 대한 영향은 최소화하는 신성장동력 기술로 기대되고 있으나, 개념이 생소한 탓에 많은 연구자와 관련 산업 인력들의 접근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전라남도는 ‘전라남도 청색기술 산업화 추진단’을 조직했습니다.  

앞으로 청색기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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