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초과 중대형 임대 아파트…4년 후 분양전환

▲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단지 투시도. 자료=한화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내달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영어교육도시 D-7블록에서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은 지하1층∼지상 4층 17개동, 전용 130∼152㎡ 총 26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130㎡A 208가구 ▲130㎡B 36가구 ▲152㎡ 24가구로 제주 영어교육도시내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85㎡초과 중대형 임대 아파트다. 4년 거주 후에는 분양전환도 가능하다.

분양 전환 임대아파트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또 입주 때 취득세나 등록세 부담이 없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동북아 교육허브 목표의 국책사업으로 진행된 대한민국 최초의 영어교육도시로 2011년 첫 입주를 시작했다.

현재 제주 영어교육도시에는 총 3개교(NLCS·BHA·KIS)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다. 오는 11월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St. Johnsbury Academy)도 개교할 예정이다.

단지에서 평화로(지방도1135호선)와 중산간도로(지방도 1134호선)를 이용하면 각각 제주공항과 서귀포시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영어교육도시로 진입하는 도로 등이 신설 중에 있어 앞으로 주변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 될 전망이다.

영어교육도시내에 제주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는 시외버스 1개 노선과 해당 권내를 순환하는 순환버스 3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옆에는 곶자왈도립공원이 있어 녹지가 풍부하고 4만1850㎡ 규모의 중심상업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영어교육도시내 브랜드와 입지, 상품성의 삼박자를 갖춘 유일한 프리미엄 단지로 제주도뿐 아니라 전국의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은 제주시 노형동 노형초 맞은편에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대정읍 구억리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제주 인근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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