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한 시설물 유지보수체계 도입

[일간투데이 김민성 수습기자] 앞으로는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철도시설물 점검에 드론이 활용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시설 관리의 효율성 향상과 근로자의 안전 강화를 위해 드론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고가교량, 송전철탑 등 위험한 시설물 관리를 사람이 직접 해야 했으나, 사고예방, 업무 효율성 증가를 위해 앞으로는 드론을 활용한 시설물 유지보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드론으로 점검 가능한 시설분야 및 송전선로 분야 40여개 항목을 선정, 산악 지형이 많은 강원·충북·경북지역에서 시범으로 운용한다. 이후 시범운용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발굴·보완해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시범운용 상황을 계속 확인하고, 드론 교육 등 전문성도 강화해 빈틈없는 철도시설관리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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