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한국의 지하수 2017' 개최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물 부족 문제가 현실로 다가오는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국내 수자원 이용량의 11%를 차지하는 지하수를 해결책으로 주목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하수, 그 숨겨진 가치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지하수(Groundwater Korea) 2017' 행사를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하수 업계, 학계 및 지하수 조사전문기관 종사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지하수 정책 및 활용, 산업화 및 연구개발 등에 대한 토론 등을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기업 홍보관 운영, 지하수 관련 대형 장비전시 등으로 이번 행사를 구성, 지하수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정보교류의 장으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업무유공자 20명에게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여해 지하수에 대한 관심 제고와 지하수 분야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하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지하수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