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 중 한명인 정유라씨가 어제 오후 3시 인천공항으로 귀국했습니다.

공항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녀는 자신의 모든 법적 책임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어머니 최순실씨의 책임으로 돌렸습니다.

같은 날 열린 학사비리 사건 재판에서 최순실씨는 징역 7년을 구형받았습니다. 최씨 역시 최후진술에서 기존의 입장처럼 본인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는데요.

얼굴뿐만 아니라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도 닮았습니다.

한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씨와 공범으로 기소된 최경희 이화여대 전 총장에게 징역 5년 남궁곤 전 입학처장에게는 징역 4년을 각각 구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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