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청년희망이음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된 희망이음프로젝트는 지역청년과 기업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해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지난 6년간 희망이음프로젝트를 통해 약 5만명의 전국 대학생·고교생들이 2000여개의 지역 우수기업을 탐방했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참여학생들의 인식 및 취업의사 개선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참여학생들 중 86%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취업의사가 있다고 밝혔으며 이중 171명은 탐방기업에 취업했다.
발대식에서는 희망메시지 전달 위한 Wish wall 행사, 희망이음 채용기업 감사패 전달, 넥타이 및 명예사원증 수여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청년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청춘 희망라이브,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강좌 등이 페이스북 연계로 생중계됐다.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지역 곳곳에 좋은 기업들이 있음에도 청년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희망이음프로젝트는 청년인재와 지역기업 모두에게 유익한 기회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엄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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