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2017년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사업'

[일간투데이 김민성 수습기자]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싶으나 도움을 구할 곳이 없었던 중소 모바일게임사들에게 희소식이 있을 전망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중소 모바일게임사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2017년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사업 설명회는 2일 판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개최되며, 해외진출에 관심있는 모바일게임 기업 관계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국내에서 개발된 모바일게임 중 해외 직접 서비스를 목표로 곧 상용화가 가능한 게임,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 중이며 해외 직접진출을 준비하는 게임, 이미 해외에 진출했어도 새로운 권역으로 추가 진출하려는 게임 등 총 30개 내외를 뽑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될 경우 ▲GM, CS, 커뮤니티 관리 등 게임 운영 전반 ▲게임 품질관리 ▲현지 문화를 반영한 언어 번역 ▲마케팅 및 홍보 ▲게임 콘텐츠 및 마켓 대응 컨설팅 ▲서버비용 지원 및 해외시장 조사 등 해외 직접진출에 필요한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6일 오전 11시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지난 2014년부터 중소 모바일게임의 해외 진출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꾸준히 지원해왔다"며 "올해부터는 기존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사업'과 '모바일게임 현지화 사업'을 하나로 합쳐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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