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엄수연 기자] 산업기능요원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산업지원 병역일터를 통해 병역지정업체 취업에 큰 도움을 받고 있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가 늘고 있다.

병무청은 2016년도 하반기부터 산업지원 병역일터의 취업 정보를 고용노동부 취업정보포털인 워크넷에 연계해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3년간 이력서를 등록한 보충역 4966명 중 2767명, 즉 55.7%가 취업 또는 편입에 성공했다.

산업지원 병역일터에서는 병역지정업체별 채용정보 외에도 병역지정업체 검색, 이력서 등록·발송 등 구직 서비스를 비롯, 복무수기 사례, 복무에 관한 질문답변, 산업기능요원 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병역지정업체의 채용정보를, 산업기능요원을 채용하려는 병역지정업체에게는 이력서를 등록한 병역의무자 정보를 제공해 양측의 구인·구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