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P 미세먼지·GO에코마켓 행사 성료…미세먼지 심각성 알린다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 3일 서울 신촌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 '스톱(STOP) 미세먼지 고(GO) 에코마켓' 행사에 파트너사로 참여해 환경 보호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진행했다. 세븐일레븐 직원이 기부에 참여한 시민에게 세븐카페컵을 재활용한 화분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세븐일레븐이 지난 3일 서울 신촌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 '스톱(STOP) 미세먼지 고(GO) 에코마켓' 행사에 참여해 환경 보호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앞두고 환경재단과 롯데홈쇼핑이 주최하는 시민 참여형 환경 보호 축제다.

최근 미세먼지 증가로 국민 건강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호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세븐일레븐은 환경 바자회 코너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금 마련 활동을 펼쳤다.

모금 활동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세븐일레븐은 기부 금액과 상관없이 모금에 참여한 시민 200명에게 세븐카페컵을 화분으로 재활용한 기능성 식물 모종을 나눠줬다. 또 기부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세븐카페 커피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 외에 도라에몽과 어벤져스 등 그동안 선보였던 인기 피규어 시리즈도 바자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했다. 세븐카페 시민 모금액과 피규어 판매수익금 전액은 미세먼지 방지 기금 사업에 기부할 계획이다.

명승민 세븐일레븐 상생협력팀장은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높은 가운데 환경 개선을 위한 범국민적 노력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나 관련 행사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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