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모로코에서 가장 오래된 호모 사피엔스 화석이 발견됐습니다.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와 호주 그리피스대 등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진은 "그동안 호모 사피엔스는 약 20만 년 전 동부 아프리카에서 번성했다고 추정해왔는데 이보다 10만 년 앞서 북부 아프리카에서 살았음을 새로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연구진이 발견한 머리뼈와 치아 등이 굳어진 화석은 적어도 5명의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의 연대는 28만~35만 년 전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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